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정책 금융 상품으로 2026년 6월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와는 가입 기간, 정부 지원 방식, 소득 요건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청년도약계좌 (현행)
5년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저축하여 목돈을 마련하도록 설계된 상품
- 가입 기간: 5년 (만기 시까지 유지 필요)
- 월 납입 한도: 최대 70만 원
- 정부 기여금: 월 납입액의 3~6% (월 최대 3.3만 원)
- 가입 종료: 2025년 12월 31일 (이후 신규 가입 불가)
- 소득 요건:
- 개인소득: 연 7,500만 원 이하
-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2025년 완화된 기준)
2. 청년미래적금 (신설 예정)
청년도약계좌의 긴 만기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하여 2026년 6월 출시 예정인 후속 상품
- 출시 예정: 2026년 6월
- 가입 기간: 3년 (부담 완화)
- 월 납입 한도: 최대 50만 원
- 정부 기여금:
- 일반형: 납입액의 6% 매칭
- 우대형: 납입액의 12% 매칭 (소득 및 우대 조건 충족 시)
- 가입 연령 특례: 2026년 출시 시점에 만 34세를 초과하더라도, 2025년 기준 만 34세였다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예외를 둡니다. 또한, 병역 이행자의 경우 최대 만 40세까지 가입이 가능
- 소득 요건:
- 개인소득: 연 6,000만 원 이하
-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참고]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월 소득 환산)
가구원 수 100% 150% (우대형 조건 등) 200% (가입 상한) 1인 2,564,238원 3,846,357원 5,128,476원 2인 4,199,293원 6,298,940원 8,398,586원 3인 5,359,036원 8,038,554원 10,718,072원 4인 6,494,738원 9,742,107원 12,989,476원
3. 핵심 비교 요약
| 구분 | 청년도약계좌 (현행) | 청년미래적금 (신설 예정) |
|---|---|---|
| 만기 | 5년 | 3년 |
| 월 납입 한도 | 70만 원 | 50만 원 |
| 정부 기여금 | 3~6% (최대 3.3만 원) | 6% ~ 12% |
| 최대 혜택 예시 | 5년 납입 시 약 5,000만 원 목돈 마련 | 3년 납입 시 높은 수익률 + 유동성 확보 |
| 신규 가입 | 2025년 말 종료 | 2026년 6월 개시 |
4. 청년미래적금, 왜 주목해야 할까?
"짧고 굵게, 효율적으로 모으고 싶다."
- 결혼, 주거 마련 등 3~4년 내에 목돈이 필요하다면 3년 만기인 청년미래적금이 좋은 선택입니다.
- 가입 연령 막차: 2025년에 만 34세가 된 분들도 2026년 출시에 맞춰 최대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우대형 조건(중소기업 재직, 소득 요건 등)에 해당하여 12%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 납입금액 무관: 납입금액에 상관없이 정해진 비율(6% 또는 12%)로 정부 기여금이 지급됩니다.
5. 실제 적용 예시
저와 여자친구의 상황을 대입해보면 다음과 같이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청년도약계좌 가입 중, 만기 2030년 3월):
- 선택: 청년도약계좌 유지
- 이유: 이미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여 2030년 3월 만기를 목표로 납입하고 있습니다. 본래 장기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을 위해 유지하려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하는 금액 이외에는 ISA 계좌에 투자하고 있어요.
여자친구의 경우 (중소기업 재직, 연소득 3,600만 원 이하):
- 선택: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 이유: 중소기업 우대 조건과 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므로, 높은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한 금액이 적어서, 부담이 적은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6년 6월에 가입하면 만기는 2029년 6월로, 저의 청년도약계좌 만기(2030년 3월)보다 약 9개월 먼저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희처럼 2026년 혼인을 앞두고 있다면, 청년도약계좌를 혼인 사유로 특별해지하는 것을 고민하기보다, 3년 만기로 자금 회전이 빠른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은 선택 같습니다.